229개의 채널을 구독하는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고 공모전 수상 경력까지 있는 나. 229개의 구독 채널 중 나에게 컬처 쇼크를 준 유튜버를 엄선해서 Best 9으로 정리해본다. 이른바 '유튜버의 유튜버' 이 유튜버의 반만 JTBC 워너비(Wanna B) 방송에 나왔어도 프로그램은 대박이 됐을 거다.
1. 제니윤
https://youtu.be/KrKRe_JQULQ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크리에이터다. 취미부자 전쌤 페이스북 글을 보고 알게 됐다. 윗 영상은 TWICE의 Cheer up이다. 베스트 댓글에는 외국인이 썼다. “0:54 i swear the violin said cheer up” 들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바이올린이 말을 하는 듯하다. 바이올린으로도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 수 있구나. 큰 충격을 준 유튜버다.
2. 취미부자 전쌤
https://youtu.be/-gdHt6gXx_Y
서울 고척중학교 체육교사 크리에이터다. 정말 우연히 알게 됐다. 학교 일상과 임용 합격했던 준비 노하우를 영상으로 올린다. 기타치는 영상, 노래하는 영상, 버스킹하는 영상도 올린다. 그의 나이는 불과 27... 인하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인하 WICS 여자축구동아리 주장 출신이다. 한 가지 스킬을 익힌 경험이 있어야 다른 스킬도 쉽게 배우는 걸 영상으로 몸소 증명했다. 체육 전공생이 노래도 부르고 기타도 치고 영상 편집도 할 줄이야. 쇼크 제대로 줬다.
3. Dragon lake studio
https://youtu.be/EOs7Z9l_duY
유튜버의 유튜버 비디오 아티스트 용호수 크리에이터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차세대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됐다. 그의 영상을 보면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미국 대학에 경영학 전공인데 2016년에 우연히 카메라를 잡았다고 한다. 여기서도 느낄 수 있는 점 한 가지. 한 가지 스킬을 익힌 경험이 있어야 다른 스킬도 쉽게 배운다. 확실히 영상 만들려면 영어 잘하는 게 중요하다.
4. Dude perfect
https://youtu.be/UtsfUAHkyWQ
미국 텍사스에 사는 대학생이 만든 Trick shot 채널이다.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됐다. 핑퐁 Trick shot 영상은 무려 1억 명이 시청했다. 다른 기가 막힌 영상도 상당히 많다. 축구, 농구 영상은 아주 재밌다. 속이 시원하다. 체육 전공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유튜버.
5. JFLA
https://youtu.be/MhQKe-aERsU
외국 노래를 자기가 불러 영상으로 올린다.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됐다. 원래 가수를 꿈꿨었는데 잘 안 되 우연히 유튜브에 커버 영상을 올렸는데 대박이 났다고 한다.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는 무려 1억 명이 봤다. 기사도 꽤 많아 왠만한 가수보다 더 성공했다. 따지고 보면 유튜브 수익은 톱스타보다 더 벌 것이다. 미모가 아름다운 것도 한 몫 할거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힐링이 된다.
6. PROJECT SH
https://youtu.be/MsoQXm8Pbsg
연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대학생 이신혁 크리에이터 채널. 마이 플레이 캠의 한 크루가 알려줘서 알게 됐다. 성적표 소곡은 정말 레전드 영상이다. 감성적인 영상이 많다. 자기가 직접 작곡하는데 노래도 너무 좋다. 고등학생때부터 영상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진짜 천재 중에 천재다. Most popular 영상을 보면 할 말을 잃게 될 것이다.
7. 숀댄TV
https://youtu.be/Trfsk_cHxCE
외모지상주의와 물질주의의 편견을 몸소 체험으로 깨버리는 크리에이터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됐다. 연애에 관한 조언도 많이 해준다. 몰래 인터뷰 영상인데 아주 재밌다.
8. Zach King
https://youtu.be/6sf4FXfL2EU
재밌는 마술 영상이 많은 영상. 외국에서 유명하다. 조회수도 높은 편. 마이 플레이 캠의 한 크루가 알려줘서 알게 됐다. 기사를 검색해보니 마술이 아니라 영상 편집의 기술이다. 하줜 영상에도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 근데 영상 보면 참 신기하다 ㅎㅎ
9. 태용의 인생은 스타트업
https://youtu.be/Ym8DyoFxmOk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예정자인 ‘태용’이라는 학생이 실리콘 밸리에 직접 가서 명사인 한국인들을 인터뷰해 삶의 영감을 준다. 처음에 캠퍼스 잡앤조이 지면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유익한 인터뷰가 많다. 유명 기업인 테슬라, 구글, 애플에서 일하는 한국인 인터뷰는 매우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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