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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ots life2

2년 만에 반가운 재회


2년 만에 반갑게 재회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우리는 파도 위에 돛단배다, 뉴욕 타임스 등 외국 신문을 읽어야 한다, 나는 아직도 새벽 5시에 일어나 글을 쓴다, 절대 돈을 좇으면 안 된다. 조, 중, 동 등 기사를 열심히 투고해봐야 한다 등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신 교수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같이 활동했던 기자 중 한 명이 ROTC로 국방일보에 글을 실었다. 같은 기자로서 굉장한 자부심이 들었고 크나큰 자극이 됐다. 나 또한 언젠가 신문사에 투고해 글을 실으리라. "나이가 먹어가니까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게 되더라"라는 한 형의 말씀이 깊은 울림을 준다. 나 또한 적지 않은 나이에 한 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보수적 마인드가 돼간다는 걸 어렴풋 느끼고 있다. 한 번 경험을 해보고 나니 위험하거나 리스크가 큰일은 벌이지 않는다. 젊었을 때는 정말 패기와 열정에 넘쳐 다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좀 줄어들었고 사회는 정말 냉혹하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리라. 다시 한번 느낀 거지만 인연은 소중하고 여기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소중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