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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핸드볼학교(성인부) 3주차 수업 후기

https://www.youtube.com/watch?v=6A82-fw-h_A

 

-사이드 스텝과 크로스 스텝, 어택 스텝으로 워밍업

-패스 7번 팀빌딩 청백전으로 레크리에이션(저번 주도 그렇고 재밌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무척 재밌다) 누워서 패스해서 7번이 되면 이기는 게임인데 신선했고 흥미로웠다.

기초반과 기본반으로 나눠서 수업. 기초반 기준

-드리블해서 서로 볼뺏기

- 패스 Drill(원 투 스텝, 원 투 점프 스텝)

-슈팅 Drill(원 투 쓰리 오른쪽 왼쪽 슈팅, 두 발로 착지한 후 오른쪽 왼쪽 슈팅)

-골키퍼 훈련 Drill(모든 교육생이 골기퍼한테 슛을 던진다)

-중앙대 OB와 연습경기(처참하게 패배)

-출석 부르면서 쿨다운

아 영상 찍었어야 했는데 못 찍었다... 하...골키퍼 훈련 Drill은 장관이었는데... 경기 영상만 올려야겠다.

오늘 난생처음으로 핸드볼 경기를 뛰어봤다. 너무 재밌었다. 왜 이런 재밌는 스포츠를 20대 중반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걸까 너무 아쉽다. 나 때는 뭐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됐던 때도 아니고. 그렇다면 대학교 때 진작에 배웠어야 했는데 학교에는 핸드볼 수업도 없었고...심지어 핸드볼 골대도 없었다. 핸드볼 학교 수강생은 대부분 대학교에서 배워서 그 동기로 왔던데 너무 아쉬움이 컸다. 조금만 더 일찍 접했더라면... 오늘 경기에서 아무것도 못한 나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다. 농구랑 비슷해서 자신 있었는데 드리블하는 도중 더블드리블만 불렸다.

주1회 말고 꾸준히 핸드볼을 하고 싶은데 주위에 동호회가 없다는 것도 너무 아쉽고 대학교에 핸드볼 동호회가 없다는 것도 씁쓸하다. 처음에 핸드볼은 시험으로 접해서 나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 이제는 즐거움의 대상이다. 앞으로 이 즐거움을 계속 간직하고 싶다. 하... 진짜 다음에는 꼭 내가 멋지게 슈팅하는 모습을 사진 찍어서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