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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심판

2018-2019 WKBL(여자프로농구) 심판 명단 생활체육에서 돌아온 신동재 심판. 고참 심판인 류상호 심판. 대농 17기 신임심판교실 출신 원진아 심판. 더보기
농구심판사관학교의 갑질... 안녕하세요 농구 심판사관학교 1기 졸업생입니다. 본인은 2018년 5월5일부터 16주동안 주말마다 심판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현재 2급 자격증을 딴 심판입니다. 심판사관학교가 2기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 글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심판사관학교에 대하여 아무런 정보가 없으신 분들을 위하여 심판 사관학교에 대한 정보를 사실만을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단, 이 글은 홍보글이 아닙니다. 고발글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심판사관학교란... 본래 심판양성은 대한농구협회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2급심판 양성을 대한농구협회와 농구발전연구소가 MOU를 맺어서 심판사관학교을 만들게됩니다. 대한농구협회는 심판 교육을 담당해주실 강사를 파견하고 그 외에 모든 경영과 운영부분은 농구발전연구소에서 진행하였습.. 더보기
2016 연예인 한스타 미디어 농구대회 농구심판 -생애 최초로 MBC 스포츠플러스 케이블TV 방송 출연 -2AM 정진운을 눈앞에서 보니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존잘. 하지만 항의를 심하게 했다. 승부욕이 넘쳐서인지. 인정할 건 깨끗이 인정했으면^^ -확실히 큰 무대에서 심판 보니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함. 어떤 일을 하든 최고한테 배우라는 이대택 교수님의 말씀이 가슴 속에 와닿는다. 큰 무대에서 심판 보니 실력이 팍 늘었다. 이후 KBL 심판에 도전하는데 큰 기폭제가 됐다. -아직도 머릿속에 기억 남는 건 관중의 함성. 잊지 못한다. -저기서 같이 심판 봤던 형을 저번 주 다른 경기에서 만났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절감했다. 역시 그 형은 심판을 무척 잘 봤다. 큰 무대를 경험한 사람은 다르다. 큰 교훈을 얻음. .. 더보기
꿈만 같았던 3일간의 KBL(한국프로농구연맹) 심판 도전기 – 3일차 대망의 3일차,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날은 체력테스트-실기테스트-면접-경기규칙 테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많이 긴장이 되지는 않았다. 실기,필기 등 공부할 자료는 많이 가져왔지만 지금 봐서야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1일차, 2일차에 배웠던 것들을 다시금 머릿속에 되새겼다.체력테스트를 위해 기존 심판들이 줄자로 정확히 20m를 재고 테이프를 일자로 쫙 붙였다. 거리는 베이스 라인부터 반대편 3점슛 라인 가운데에서 약간 멀었다. 혹시라도 쥐가 나면 안되기 때문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했다. 특히 햄스트링 부분을 많이 풀어줬다. 런닝도 하면서 몸에 열을 나게 했다. 미국 심판 ‘로버트 토마스’는 전날 자기는 너무 힘들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교육생 4명 모두 무사히 86회를 통과했다. “파이팅!”이라 외치는 선배.. 더보기
‘휘슬’이라는 무기를 갖고 ‘코트’라는 전쟁터에 나선다 “야! 이게 왜 파울이야? 한 번만 더 그러면 알아서 해라.” 그 아저씨는 아주 뻔뻔한 말투로 쏘아붙이며 태연하게 공을 다시 잡았다. 참으로 기가 막혔다. 모든 사람들이 봐도 그 장면은 파울이었는데, 어떻게 그런 언행을 할 수 있는지. 마음이 넓은 내가 참았다.1분 1초, 소숫점자리 까지의 경기시간을 해서 승패가 좌우되는 스포츠가 어떤게 있을까. 바로 농구이다. 심판의 판정이 경기의 승패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만큼 농구심판들의 책임도 막중해질 수 밖에 없다. 흔히 스포츠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한다(Sport is war minus shooting) 농구심판은 ‘휘슬’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코트’라는 전쟁터에 나선다. 억울해야하는 선수들의 표정, 목소리를 높이며 항의하는 코치, 관중들의 난무하는 욕설.. 더보기
‘농구 심판’을 말하다 군 전역을 하고 동네 앞 공원에서 농구를 자주 했다. 한 번은 중년의 40대 동네 아저씨와 ‘파울이다. 아니다’로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거의 싸움이 일어날 분위기였다. 그런데 농구한 사람 모두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잘못이라고 했다. 분명히 볼만 쳤는데 내 잘못이라는게 억울했고 그 후로 한달동안은 공원 근처를 가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심판에게 눈이 갈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쉬는 시간에 다짜고짜 용기를 내어 한 여성 심판에게 물었다. “안녕하세요! 농구심판을 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면 할수 있나요?” 고 묻자 여성심판은 “매년 9월쯤에 대한농구협회에서 일반인들 대상으로 ‘심판교실’이란 명칭으로 교육이 있어요. 공지사항에 올라오니 확인해 보세요” 이라며 싱그러운 웃음으로 대답했.. 더보기
FIBA 공식 농구경기 규칙서 2017 주요 변경사항 FIBA 공식 농구경기 규칙서2017 주요 변경사항 사단법인 대한민국농구협회 FIBA 공식 농구경기 규칙서 2017 주요 변경사항조항변경 전변경 후비고제4조팀 4.3 유니폼4.3.1 상의와 하의는 같은 색상일 필요는 없다. 각 팀 선수의 유니폼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 유니폼 상의는 앞뒤가 같은 색이어야 하며, 만약 반팔 셔츠로 입을려면 팔꿈치 위로 올라와야 한다. 긴팔 셔츠는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선수는 상의를 하의에 집어넣어야 한다. 원피스는 허용된다.▝ 하의도 상의와 같이 앞뒤가 같은 색상이어야 한다. 하의는 무릎위에서 끝나야 한다. ▝ 팀의 모든 선수들은 같은 색의 양말을 신어야 한다. 또한 반드시 보여야 한다.조항 변경4.4 기타장비4.4.1선수가 사용하는 모든 장비(양말과 무릎보호대 제외).. 더보기
2018 대한민국농구협회 전국중앙심판강습회 후기 in 경희대 1. 27.(토) ~1.28.(일)까지 심판강습회가 열렸다. 토요일까지 들었고 일요일에 포스팅 하려 했는데 태만한 나머지 이틀 뒤인 화요일에 포스팅한다. 영통역에서 나와 걸어왔다. 입구 전경인데 웅장하다. 밤에 등불까지 켜지면 상당히 멋있겠더라. 지인 중에 경희대 체대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학교 다닐 맛 나겠다.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공지사항이다. 이번 농구월드컵 예선전에서 Table official 모습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조건부 타임아웃은 허용되지 않는다'이다. 전에 유재학 감독이 조건부 타임아웃을 걸어서 기록원이 빡쳐 나간 적이 있다. https://youtu.be/ys-f81SPJ60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싸움으로 인하여 주어진 티파울이나 디파울은 팀파.. 더보기
2017-2018 시즌 KBL 정규심판 명단 1번 김병석 심판은 2015시즌인가 저번 시즌에 있었던 심판이다. 조철휘 심판은 소개했지만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심판을 보다가 KBL로 넘어왔다. 5번 박선영 심판은 경기에서 잘 안 보인다. 그만큼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심판을 보지 않고 한 번에 KBL에서 심판을 보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여실히 나타난다. 최근에 추일승 감독님 사태에 대해 참 안타까운 심정이다. 영화 신과 함께를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잘못을 저지른다. 그리고 그 중 일부만이 용기를 내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또 그 중 정말 극소수가 진심으로 용서를 한다." 왜 심판들은 감독님께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는가. 물론 잘못을 인정하는 건 나도 어렵다. 가까운 동생한테도 정말 사과하기 어려웠는데 심판도 오죽하겠는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