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체육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대학교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살면서 서울대학교를 처음 가봤다. 건물은 많았고 사이즈가 너무 커서 길을 잃었다. 괜히 서울대가 아니었다. 처음 서울대학교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첫째, 쓰는 어휘가 남달랐다. 영어가 아닌 한국말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듣는 단어들이 꽤 많아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둘째, 서울대학교는 삼수 사수를 하더라도 올 만한 가치가 있는 대학교다. 괴리감이 많이 들었다. 보통 사람들은 대학교 구분을 인서울과 비인서울, Top10 학교와 비Top10으로 구분하지만 여기서는 서울대학교와 비서울대학교로 구분해서 조금은 평등함을 느꼈다.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인 장혜진 선수는 올림픽만 나가면 개미가 된다고 말했다. 나 또한 올림픽 선수는 아니지만, 서울대학교에서 개미가 됐다. 열등감을 한가득 안고 돌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