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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ots life2

서울대학교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살면서 서울대학교를 처음 가봤다. 건물은 많았고 사이즈가 너무 커서 길을 잃었다. 괜히 서울대가 아니었다. 처음 서울대학교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첫째, 쓰는 어휘가 남달랐다. 영어가 아닌 한국말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듣는 단어들이 꽤 많아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둘째, 서울대학교는 삼수 사수를 하더라도 올 만한 가치가 있는 대학교다. 괴리감이 많이 들었다. 보통 사람들은 대학교 구분을 인서울과 비인서울, Top10 학교와 비Top10으로 구분하지만 여기서는 서울대학교와 비서울대학교로 구분해서 조금은 평등함을 느꼈다.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인 장혜진 선수는 올림픽만 나가면 개미가 된다고 말했다. 나 또한 올림픽 선수는 아니지만, 서울대학교에서 개미가 됐다. 열등감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다. 


생에 덕육 지육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었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는 순간. 나는 덕육과 지육을 갖추고 있는가? 

전용 야구장 시설을 갖춘게 너무 부러웠다. 축구장도 있는데 모르고 못 찍었다ㅠ다음에 가면 추가해야 겠다. 

Honor Club. 학계에서 활동하시는 익숙한 분들이 몇몇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이는 거고 공부할게 더욱 많아졌다. 오늘 20시에 보스니아와 축구 평가전이 있는데 평가전을 보고 느낀 점을 포스팅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