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뻔한 수업보다 ‘Fun' 수업을 하고 싶다 필자는 2014년부터 수업을 시작한 ‘3년’차 체육지도자이다. 생활스포츠지도사(구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운이 좋게 처음으로 서울에 있는 한 학교에서 농구를 가르치게 되었다. 처음 수업할 때 아이들이 말을 안 들어 굉장히 속상했다. 한 학생은 갑자기 눕고, 앞에 있는 학생 두 명이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했다. 수업이 2시간이었는데 끝나고 나면 목이 대단히 아팠고 스트레스가 심했다. 매주 토요일수업을 앞두고 금요일마다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막막했다. 한 번은 안 되겠다 싶어 긴 막대기로 매를 들었지만(그러면 안 되지만) 소용없었다. 매를 들었을 때만 잠깐 집중할 뿐, 그렇지 않을 때는 똑같이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었다. 수업 끝나고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했지만 잠시뿐이었다. 작년 서울에 있는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