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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ots life2/경기도콘텐츠진흥원 차세대 영상크리에이터 아카데미

2017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차세대 영상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 수료



- 대한체육회 명예기자로 영상 만들면서 급격하게 관심이 생김. 축구팀 하이라이트도 같이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가 생겨 아카데미에 지원. 서류와 면접 끝에 합격. 합격자들과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대다수가 고스펙이었음. 연대 2명에다 현직 크리에이터 5명(경돼, 디어유, 화니의 주방, 와빠TV, 모아요)+파워블로거+대기업 입사 경력있는 누나. 대학생은 나 포함해서 극소수였음. 나는 우연히 하줜 영상을 보고 지원. 하줜 사랑해요. 1기 출신. 국비 지원.

-훗날 네이버 스포츠 공모전 입상과 JTBC 워너비 본선 진출에 큰 도움이 됨. 유튜브 마케팅, STP 전략, SWOT 분석에 3명의 현직크리에이터 강의까지(용호수, 스칼렛, 김도연PD) 더군다나 스칼렛 님은 그 어렵다는 CBS PD를 박차고 나와 크리에이터로 전향하셨다고 함. 다 고학력. 미국대학교, 고대 경희대 ㄷㄷ. 여기서 학력 좋은 사람이 영상도 잘 만든다는 걸 깨달음.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진행하는 1인 미디어 콘텐츠코리아 공모전 합격자도 대학생 7명 중 6명이 인서울 대학. 마이 플레이 캠 하면서 느낀 것도 영어 잘하는 사람이 영상도 잘 만듬. 김환영 논설위원의 Kicking away the radder - English는 틀린 말이 아닌 걸 몸소 체험함.

-좋은 사람 많이 만남. 경돼형부터 씨네릿, 화니, 모아요 이 4명은 아직도 연락하고 지냄. 저녁에 유튜브 보는데 영상으로 만나면 신기함. 괜히 친근감 느낌. 심화반은 안 듣길 잘함. 그때는 조금 후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영어 공부가 우선이어서 후회 안 함.

-JTBC 워너비 갔다 오면서 느낀 건데 이 시장도 10이 90을 독식하는 구조. 10만 돈 잘 벌고 90은 돈 못 번다. 언론에서 무척 크리에이터를 띄어주는데 상향산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임. 경험해본 결과 이 시장도 최고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시장. 현재가 아닌 미래를 봤을 때 평생직장은 아님. 최근 뜨는 시장이고 대부분 연령대가 20-30초. 과연 나이가 40대 돼서도 할 수 있을까. 박약레 할머니? 라는 극소수를 빼고. Vision이 어둡다. 물론 취미로 PR(자기홍보)로 하기에 유튜브는 좋은 Item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구독자 1000명, 시청 시간 4000시간만 수익을 내는 정책으로 바꿨는데 이는 진입장벽을 높이겠다는 취지. 유튜브로 수익 내기 더 어려워졌음. 1000명은 영상을 며칠 동안 꾸준히 올려야 하는데 말이다. 필자는 구독자 4200명가량. 만약 10000명으로 정책을 바꾸면 나도 수익을 못 내는 구조. 유튜브가 갑이고 크리에이터는 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