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기사 모음/스포츠둥지기자단 7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닥을 기는 엘리트 농구, 열기를 뿜어내는 길거리 농구 농구를 즐겨하는 주말, 농구하러 나가기 전 신발끈을 맬 때가 그렇게 설렐 수가 없다. 나가서 3시간씩 농구를 하면 일주일 간의 스트레스가 쫙 해소된다. 농구 끝나고 마시는 공기는 제주도의 맑은 공기 부럽지 않다고나 할까.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릴 때도 그냥 안 버린다. 멀리서 포물선을 그리며 던지면서 버린다. 유행하는 걸그룹 노래보다도 밖에서 농구공 튀기는 소리가 좋다. 여자친구의 손 보다 농구공을 잡을 때가 제일 즐겁고, TV에 나온 유명한 ‘맛집’의 음식보다 농구 끝나고 먹는 치킨이 맛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영화를 보러 가는 것보다 프로농구경기 관람하러 가는 것이 가장 즐겁다. 농구화, 유니폼, 농구공 등 농구용품을 산 비용도 한 100만원 정도 든 것 같다. 삶이 이러다보니 주위 인간관.. 더보기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 농구심판, 황인태 심판을 아시나요? 출처: FIBA(국제농구연맹) 누리집, 좌측 황인태 심판 리우 올림픽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여자농구 미국과 스페인의 결승전에서 낯이 익은 한 심판이 필자의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한국인 심판인 황인태 심판입니다. 올림픽은 각 나라에서 종목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지구촌 축제입니다. 심판 또한 마찬가지로 각 나라 최고의 심판들이 모여 올림픽 경기를 관장합니다. 황인태 심판은 부심을 맡아 에디 비아토르(프랑스), 파터 파트시악(폴란드)과 함께 결승전 휘슬을 불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에서 30명의 심판이 파견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필리핀, 오만, 한국 등 4개국 심판이 리우올림픽 무대에 섰습니다. 한국이 여자농구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 이번 리우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황인.. 더보기 농구로 학생들과 같이 성장한 주옥같은 3개월 서울 은평중학교 - 자유학기제 수업을 마치며 #농구로 학생들과 같이 성장한 주옥같은 3개월 서울 은평중학교 - 자유학기제 수업을 마치며 #엄세훈기자 “선생님, 이 수업 끝나시면 이제 뭐 하시나요?” 한 학생이 필자의 마음을 뜨겁게 울린다. 자유학기제가 올해 전면 시행됐다.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전국의 중학교 3,157개교가 오는 2학기에 자유학기를 하면서 100% 시행됐다. 필자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인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팀빌딩 프로그램 농구 지도자로 참가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1박 2일동안 지도법 연수를 받고 3157개 학교중 .. 더보기 김영란법 시행, 스포츠 클럽 활성화의 기회일 수 있다 #김영란법 시행, 스포츠 클럽 활성화의 기회일 수 있다 #엄세훈기자 운동부 자녀를 두고 있는 용석 어머니는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시름이 깊어진 것이다. 연습경기 전에 통상적으로 코치에게 갖다주는 커피나 간식거리가 법조항에 위반돼 처벌받을 수 있기 떄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나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매뉴얼이 있나 찾아봤지만 하나도 없었다. 결국 국민권익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궁금한 내용을 상담했다. 김영란법이 9월 28일부터 시행되면서 스포츠계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이상을 금지하는 ‘3·5·10’ 항목과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 1년 300만원이 넘는 금품을 받으면 무.. 더보기 “세계 유일의 상임심판제도이지만 공정한 판정문화조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2016 상임심판제도 수탁연구자, 한국스포츠개발원 김대희 박사 “세계 유일의 상임심판제도이지만 공정한 판정문화조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2016 상임심판제도 수탁연구자, 한국스포츠개발원 김대희 박사 #엄세훈기자 “현재, 우리나라 농구가 망한 이유로 심판이 일조한 게 있다.” 며칠 전 한 심판 출신 농구인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심판은 경기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정해진 규칙에 의해 판결, 진행,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신아람 선수의 ‘멈춰버린 1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서 김연아가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고도 심판 판정에 의해 러시아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뺏긴 사건,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16강전서 김현우 경기의 오심 논란 등은 모두 심판이 경기를 좌지우지한 사건들이다. 심판은 공정한 판정이 요..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